대전시 “탄소중립 관련 이색 아이디어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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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탄소중립 관련 이색 아이디어 어디 없나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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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라는 주제로 한달 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인류 생존을 위한 지구온도 상승의 마지노선인 1.5℃를 지키기 위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대전시는 지난 1월 ‘2050년 순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과 2050년 순(純)배출량 0(zero) 달성을 목표로 건물, 수송, 에너지, 시민협력, 도시숲 조성 부문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ㆍ관 거버넌스인‘ 기후변화대응 범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탄소흡수원인 녹지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1000개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가 있어야만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공감하고, 다각적인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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