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치 기업 고용 2배·투자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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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치 기업 고용 2배·투자 3배 급증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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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시군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은 천안 91개,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공주와 보령이 각각 14개, 홍성 13개, 예산 9개 등이다.

기업 투자 협약 체결식 [사진=충남도]
기업 투자 협약 체결식 [사진=충남도]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 금액은 총 1조 9291억 원으로 지난해 1∼4월 6464억 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1∼4월 2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투자 부지 면적은 189만㎡이다.

한편 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 ▲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올해 기업 유치 전략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중이다.

목표는 국내 기업 745개사 유치,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 유치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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