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중기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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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중기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적극 지원할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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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중소시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미래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이 많다”며 “지역경제와 기업현장에 대해 남다른 경험과 이해도를 가진 분이 산업부장관으로 취임해 중소기업계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면담 모습 [사진=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장 면담 모습 [사진=산업부]

아울러 “중소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회복해 코로나 이후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해달라”며 신임 장관에 대한 바람을 전달했다.

문 장관은 “중소기업은 우리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선도형 경제 실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조선 글로벌 1위, 자동차 5강 국가 진입 등의 성과들은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뒷받침 덕분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키이자 산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변화와 협력을 이끄는 산업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부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강화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scale-up)을 도우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1분기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270억 달러) 등 좋은 흐름을 살려 수출 중소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충과 운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최근의 수출물류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다한다.

수요 대기업과 중소 공급기업간 협력 활성화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소부장‧신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산업부 기업 R&D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에 투자 중이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상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ESG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가 중소기업의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응역량 제고를 적극 지원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산업현장과 호흡하며 맞춤형 애로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인적자본의 축적을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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