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메이플, 유망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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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메이플, 유망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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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개사 선정, 기업당 5~10억 원 투자 지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텍과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투자사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프로그램 ‘제1기 MViP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ViP(멘토링·가치제고&투자프로그램, 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는 바텍과 메이플이 결성한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펀드 ‘MViP 스마트 헬스케어 투자조합’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첫 해인 올해에만 약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5~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 ▲투자 심의·집행 ▲포스트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멘토링의 범주를 벗어나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바텍과 풍부한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메이플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 ▲실제 투자 집행 ▲지속적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꾀하는 새로운 창업 투자 생태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바텍은 ▲영업 및 마케팅 ▲생산관리 ▲기술 및 제품화 등 검증된 헬스케어 분야 전문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제공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메이플은 ▲경영관리 ▲재무관리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와 사업 성공 확률 제고를 추진한다.

스마트·바이오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 중 글로벌 진출 의지가 높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MVi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회사 소개자료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월 22일 최종 선발기업이 공개된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국내 창업투자 시장에서 모범적 생태계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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