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아이, 택배 발송자 개인정보까지 보호하는 ‘안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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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아이, 택배 발송자 개인정보까지 보호하는 ‘안심 서비스’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5.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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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미디어가 중고 거래 등으로 택배를 발송하는 택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들은 안심번호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었지만, 택배를 예약해 물품을 보내는 경우(예약 택배)는 이런 서비스가 없어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노출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중고 거래 등이 증가하면서 개인이 택배를 발송하는 경우가 늘면서 택배 발송자의 연락처뿐 아니라 집 주소까지 노출되는 등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파슬미디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택배 포털 서비스 ‘로지아이’와 택배 포털 앱 ‘택배파인더’에 개인정보 안심 서비스를 적용해, 택배 발송자의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집 주소를 가려주는 안심주소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파슬미디어가 처음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안심주소서비스는 발송자의 주소 대신 ‘반품 전용 주소’가 택배사에 전달되고 운송장에도 표시된다. 만약 택배 수신자가 반송을 요청할 경우에는 운송장에 기재된 반품 전용 주소로 보내면 된다.

반품 전용 주소로 접수 받은 반송 택배는 처음 택배 발송자의 원 주소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이를 통해 개인 간 개인의 택배 거래 시 판매자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감추면서 안전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

파슬미디어 관계자는 “택배 발송자 휴대전화번호에 안심번호를 적용한 서비스는 국내에서 로지아이와 택배파인더뿐이다. 현재 로지아이 택배 예약 서비스 전체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택배 예약 시 개인정보 안심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용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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