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대림대, 우수 로봇인재 양성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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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대림대, 우수 로봇인재 양성 힘 모은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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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인적·물적 자원 효율적 이용 추진...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공조

협동로봇 선도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대림대학교와 로봇분야의 숙련된 전문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니버설 로봇과 대림대의 산학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으며, 컨소시엄은 향후 실효적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산학연 사업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로봇은 대림대의 인력·시설 등 기술개발 자원을 공동 활용해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대림대는 산업 현장 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해 수요자 중심 교육을 통한 인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해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 협력카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위한 초석으로, 유니버설 로봇과 대림대 스마트팩토리과(메카트로닉스시스템과)가 전문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새로운 고등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 사회의 연계를 강화하며,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전문 기술인재 양성과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적 협력체계 구축을 표방한다. 현장 실무 및 수요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운영 과정에 기업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활성화시키며, 시범운영 사업을 통한 우수모델을 도출해 사례를 공유하고 마이스터대 제도 도입을 위한 고등교육법 등 법 개정 및 설치·운영 규정을 마련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림대 교수들의 산업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활동들과 실무 능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 기자재 등 제반시설을 지원하고 협동로봇 산업과 관련한 강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림대는 산학협력 기업 임직원 위탁 및 재교육, 기술지도, 경영지도 등을 통해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기업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및 강사로 위촉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을 접목하여 교육과정 개발, 전문교재 개발에 참여토록 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대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로봇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러한 활발한 산학연 협력은 상호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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