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호우ㆍ태풍에도 안전한 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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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호우ㆍ태풍에도 안전한 도로 만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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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다가오는 우기철 호우ㆍ태풍 피해에 사전대비를 위한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단시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지하차도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의 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6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말 대전시는 폭우로 피해가 발생된 동구, 중구 및 서구 지역의 도로복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그 결과 ▲‘침수지하차도 피해복구 사업’으로 5개소 17억 5000만 원 ▲도로시설물 복구 및 배수로 정비 등 ‘호우피해 복구사업’으로 20개소 23억 3000만 원 등 총 4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공정률 약 80%를 보였다.

대전시는 41개 지하차도의 완벽한 침수대비 시설 개선을 위한  침수재발방지 계획을 지난해 9월 수립, 올해 서구 만년2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에 15억 원을 들여 전기시설 수배전반 지상화 등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침수대비 빗물받이 배수시설 확장 사업’으로 5개구에 5억 원을 투입해 도로의 배수시설 확장 사업을 6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하차도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서구 관저 등 3개 지하차도가 선정되어 국비 8억 원이 확정됐으며, 사업비가 지원되는 대로 공사 발주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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