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팡, 빅데이터·AI 기반 농식품 유통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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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팡, 빅데이터·AI 기반 농식품 유통 혁신 이끈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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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물류 빅데이터 센터 준공...상품 정보 등 푸드테크 서비스 제공

식자재 전자상거래 기업 푸드팡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농식품 유통 혁신을 선도할 ‘식품유통물류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센터 건립은 올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빅데이터 센터 사업에 푸드팡이 국내 최초의 식품유통물류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푸드팡은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시세 변동 정보, 식품유통, 도매시장 유통정보 등 고품질 데이터를 오픈 포맷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센터의 기술·서비스를 활용한 자체 생산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달·연계하는 방식으로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농식품 및 농산물 유통 분류 체계는 상품 가격 및 품질 판단의 중요한 척도지만 데이터 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빅데이터 구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푸드팡의 식품유통물류 빅데이터 센터는 농식품·농산물 유통 분류 체계, 식품 유통 데이터, 식품 물류 데이터 등을 담당하면서 식품 유통 산업과 국가 빅데이터 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팡 관계자는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과정부터 가공·유통 및 공급체계에 이르는 푸드테크 전 과정에서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개선 활동을 통해 식품유통 및 외식업계의 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업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물류 첨단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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