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자가 닮고 싶은 경영자 1위 ‘카카오톡 김범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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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창업자가 닮고 싶은 경영자 1위 ‘카카오톡 김범수 대표’
  • 이광재
  • 승인 201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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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경영자는 카카오톡의 김범수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을 서비스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1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닮고 싶은 경영자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킨 이건희 회장(29%)을 제치고 벤처신화를 이루어낸 카카오톡의 김범수 대표(53%)를 1위로 꼽았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6%)는 오픈마켓 11번가의 서진우 대표(12%)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김범수 대표를 꼽은 가장 큰 이유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창업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월급보다 노력한 만큼 더 벌 수 있다는 기대감에'(35%)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회사 생활이 나랑 맞지 않아서'(24%), '사업이 취업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서'(18%), '언제 그만둬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13%)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 10명 중 7명은 창업을 생각한 후 1년 이내에 바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보다 낫다고 느낄 때에 대해서는 '내가 세운 철학이나 경영방침대로 운영 할 수 있어서'(65%), '상사나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서'(18%) '연차나 휴가를 눈치 안 보고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12%)라고 답했다.
 
반대로 직장인이 부러울 때는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을 때'(65%)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과급을 받을 때(18%)', '퇴직금으로 노후 준비할 때'(7%),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6%)라고 답했으며 '부러운 적이 없다(4%)'라는 의견도 있었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창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노력한 만큼 성공의 규모는 달라진다"며 "억대 매출을 올리는 소위 잘 나가는 쇼핑몰 운영자들도 힘든 과정을 겪고 성공한 사례가 많은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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