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몇 번이면 통신 가입 '끝'...LGU+ ‘유샵’, 네이버 간편인증·결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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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몇 번이면 통신 가입 '끝'...LGU+ ‘유샵’, 네이버 간편인증·결제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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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번거로운 온라인 본인인증과 복잡한 카드결제 단계 없이 터치 몇 번만으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대표 포털서비스 기업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네이버 간편인증·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간편인증과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등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에 성별과 연령대 구분없이 범용성이 높은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덕분에 유샵 고객은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을 불문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도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졌다.

먼저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온라인 가입 시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는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했다. 특히 대부분의 온라인 가입 고객이 이용하는 신용카드 인증 방식은 앱카드 미설치 시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통신사 최초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온라인몰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8단계의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2단계로 간소화됐다. 유샵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포인트를 통해 차감할인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결제 금액에 대해 네이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사 최초로 간편인증·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샵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단말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온라인 구매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를 비대면 채널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 등 국내 업계 대표 기업들과 제휴 ▲국내 최고 기술을 적용한 ‘유샵 AI챗봇’ ▲온라인 매장방문예약 서비스 등 유샵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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