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레노버, ‘이동형 IPTV’ 사업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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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국레노버, ‘이동형 IPTV’ 사업 생태계 확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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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프리’ 상품개발·서비스 고도화 협력

LG유플러스가 레노버와 손잡고 홈 이동형 IPTV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세계 1위 PC 제조사 레노버와 함께 ‘U+tv 프리 상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 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 활용 가능함은 물론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마케팅∙디바이스∙기술 분야에서 유기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시작한 ‘U+tv 프리’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 사업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전용 디바이스와 기술 공급을 통해 한국시장 저변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미디어 시청 경험 최적화를 위해 기획했던 디바이스가 LG유플러스의 콘텐츠와 결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IPTV로 탄생했다”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세계 최초의 홈 이동형 IPTV인 ‘U+tv 프리’가 기술력∙안정성을 겸비한 한국레노버와 만나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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