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음식점 생활방역 만전...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지원
상태바
전북도, 음식점 생활방역 만전...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일반‧휴게음식점 대상 7500개 추가 보급

전라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음식점에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의 하나로 음식점의 칸막이 설치를 위한 긴급지원 예산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는 음식점이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시설로 판단하고 그동안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637개소 1423개)와 시설개선(441개소), 방역물품(3만1427개소) 등을 지속 지원해왔다. 이번 칸막이 추가 지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면서 음식점의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결정됐다.

지원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며 시군별 특성에 따라 도심 상업지역, 대학가, 유명 관광지 주변 등 실내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우려되는 음식점을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칸막이 기지원 업소,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선정업소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10억 원이 투입되는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에 영업장 위생·방역 환경 개선과 파티션·칸막이 설치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도록 추진해 칸막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위중한 상황인 만큼 안심식당 지정·운영, 음식점 환경개선 등 가능한 지원과 함께 음식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 점검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