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력산업 위기극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부산시, 주력산업 위기극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 대우조선해양,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신용보증재단과 10일 회의실에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을 방지해 대량실업을 예방하고, 주력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2021년도 중소 조선소 일감 부족에 따른 매출감소와 금융권 여신관리 강화로 유동성 부족에 따른 업계 위기 지원 요청과 부산시의 주력산업 경제 상황 점검을 위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의 주력산업 정책자금 지원대책 결과다.

지원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대우조선해양가 추천하는 부산지역 대우조선해양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보증한도와 무관하게 최고 8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민관 상생협력자금 50억 원(부산시 10억 원, 대우조선해양 25억 원, 부산은행 15억 원 출연)으로 총 35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의 터널을 통과할 준비를 지원해 코로나 이후 조선해양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