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중소 SaaS 기업 해외시장 개척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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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중소 SaaS 기업 해외시장 개척 정조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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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본투글로벌센터 등과 컨소시엄 구성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민·관 드림팀을 구성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 본투글로벌센터, 요즈마그룹코리아, GS글로벌과 ‘국내 중소 SaaS 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SaaS N(Successful And Absolute SaaS in Ncloud)’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IT기업의 SaaS 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글로벌 SaaS 서비스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SaaS N’에서는 각 전문 기관과의 다각적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판로개척 등 총 3단계를 거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단계인 기술 지원은 협회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맡는다. 협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SaaS 전환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SaaS 기업의 인재양성 및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을 수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그램 전반의 운영 및 참여기업 발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이렇게 완성된 SaaS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고려한 비즈니스 지원으로 연결된다.

또한 본투글로벌은 SaaS 현지화를 위해 제품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수익 최적화를 위한 전략 수립, 투자 연계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GS글로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를 확장하고, 해당 SaaS 솔루션이 필요한 고객을 매칭해 효율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협회 박환수 상무는 “협회의 체계적인 클라우드 교육을 기반으로 국내 SaaS 기업의 역량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SaaS N’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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