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로 서비스형 IT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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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로 서비스형 IT 시장 공략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5.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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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고 편의성 높은 IT 인프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5월 7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서비스형(as-a-Service) 오퍼링 ‘에이펙스(APEX)’의 업데이트된 포트폴리오와 향후 계획 및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은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연례 행사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1’의 주요 내용을 국내 미디어에 요약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해 공개한 에이펙스의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델 테크놀로지스 에이펙스는 물리적으로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IT 환경을 쉽게 구축 및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IT를 확장하거나 축소하고, 활용도가 낮은 IT 자원을 처분해야 하는데, 에이펙스를 도입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이펙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필요한 IT 자원을 14일 이내에 배치하고, 필요에 따라 5일 안에 자원을 확대할 수 있으며, 하나의 콘솔을 통해 모든 에이펙스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IDC의 매튜 이스트우드(Matthew Eastwood) 수석 부사장은 "IT의 중심이 as-a-service 형태의 오퍼링으로 옮겨가고 있다. IDC는 2024년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절반이 서비스 방식으로 소비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델의 민첩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에이펙스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서비스형 스토리지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에지까지 연결하는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 최대의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에이펙스 커스텀 솔루션’ ▲손쉬운 통합 관리를 위한 ‘에이펙스 콘솔’이다.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APEX Data Storage Services)는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합리적인 과금 정책으로 초과 비용을 줄여 준다.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에이펙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PEX Hybrid Cloud)’와 ‘에이펙스 프라이빗 클라우드(APEX Private Cloud)’로 구성되며,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이 통합된 형태로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원을 간편하게 선택해 AI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와 같은 중요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자동화된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통해 운영을 대폭 간소화한다.

에이펙스 커스텀 솔루션(APEX Custom Solutions)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as-a-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에이펙스 플렉스 온디맨드(APEX Flex On Demand)’는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에이펙스 데이터센터 유틸리티(APEX Data Center Utility)’는 데이터센터 전체에 걸친 맞춤형 측정(customer metering)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적용해 유연성을 높인다.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은 에이펙스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로서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콘솔을 통해 에이펙스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사용량 및 지출 보고서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변경하는 등 필요한 기술을 적시에 활용해 비용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폭우가 내렸다가 금세 해가 나는 오늘의 다이내믹한 날씨처럼 전 세계의 IT 산업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 정부, 학생, 시민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맞추기 위해 IT 기술은 더 민첩하고 더 간편해져야 한다. 에이펙스의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괄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IT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데이터센터 서비스 경험을 다져왔으며, 막강한 글로벌 공급망,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의 이점을 가진 만큼 서비스형 IT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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