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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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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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및 어린이 건강보호...대당 700만 원 보조금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전환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오는 2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제주도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소형승합(9인승~15인승)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111대, 5억6300만원 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1차 공고를 통해 64대(4억4800만 원)를 선정했으며, 이번 2차 공고를 통해 100대(7억 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올해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지원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특례조항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 구입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와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호에 따른 추가 신고시설 및 기존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대상 시설 중 통학 차량 미보유 시설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제주도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서 제출 후 신차를 수령하면 보조금을 지급 신청할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이 통학 시 더욱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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