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안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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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안전 살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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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가 내달 25일까지 도내 모든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는 지정수량 10배 미만 위험물을 취급하는 56개소다.

점검모습 [사진=충남도]
점검모습 [사진=충남도]

이번 검사는 지난 3월 18일 논산시 노성면 LCD전자부품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위험물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와 안전관리 문제점 발굴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 취급 ▲제조소 위치, 구조 설비 등 불법 변경행위 ▲위험물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운반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입건 또는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검사와 신속한 취약요소 개선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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