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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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구축 본격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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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15개 자율주행 기업과 운영계획 등 공유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한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 구축이 본격화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최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 시행된 자율주행차법에 따라 국내업체가 각종 법령의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유·무상 서비스 실증을 할 수 있는 구역으로 경기도와 융기원은 판교제로시티(판교 제 1,2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기업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15개 자율주행 기업들이 참석해 판교 시범운행지구 운영 계획과 자율주행 경기도 여객유상운송 특례 및 신청절차를 안내 받았다.

시범운행지구 수행기관인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이달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 등과 자율주행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실제 도로환경에서 자율주행 여객운송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판교제로시티 시범운행지구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중심으로 실제 도로환경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해 온 만큼 기업들이 유상운송 서비스를 곧바로 시작할 수 있는 기술적·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다”며, “판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등 기업들과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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