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출 바우처'로 강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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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출 바우처'로 강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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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8개사 이어 2차로 10개 기업에 2억 원 바우처 제공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10개 기업에게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수출지원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금을 제공한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충북코트라지원단과 수출바우처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억 원을 투입해 23개 중소기업이 85건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도운 바 있다.

올해의 경우 당초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8개 중소기업에게 이미 수출바우처를 부여했지만 이번에 추가로 10개사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는 것이다.

충북도는 수출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일정액을 자부담하면 그에 상응하는 지원금을 제공하며 그 총액을 쿠폰 형태의 바우처로 지급한다.

참여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자사에 필요한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수출바우처 누리집에는 총 13개 분야, 약 6000여 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으며, 수행기관도 16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2차 수출바우처는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충북도 내 중소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황향미 국제통상과장은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바우처사업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1차에 이어 2차 사업도 적극 추진해 도내에 강소 수출기업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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