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판매고 9344대 달성...전월比 9% 상승
상태바
르노삼성, 4월 판매고 9344대 달성...전월比 9% 상승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QM6 친환경 모델 판매호조가 4월 실적 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모델과 신규 모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르노삼성은 지난 4월 판매량 발표를 통해 내수에서는 총 546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387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르노삼성의 4월 총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 9% 증가한 9344대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6% 감소한 실적이다.

4월 내수는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인 'QM6'가 3409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QM6 전체 판매 대수 중 친환경 LPG SUV인 QM6 LPe의 비중이 63.9%(2,181대)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가솔린 모델이 1,212대(35.5%) 판매됐다.

QM6 LPe는 국내 유일의 LPG SUV로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차의 93배에 이른다.

지난해 3월 출시한 'XM3'도 1443대가 판매되며 QM6와 함께 4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가 각각 66대, 96대 판매됐으며, '캡처' 153대 및 '마스터' 버스 49대가 4월 한달 간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4월 수출은 QM6 891대, SM6 1대, XM3 2,961대, 르노 트위지 25대가 선적됐다. 총 3878대의 수출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했다.

이중 XM3는 유럽 시장에 선보인 초기 물량들이 현지 언론 및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의 판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