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기차·이차전지·LNG 터빈·광학센스 분야 상생모델 발굴…2024년까지 50개 확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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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기차·이차전지·LNG 터빈·광학센스 분야 상생모델 발굴…2024년까지 50개 확대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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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 용인 소재의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소부장 중소기업 대표들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7차 회의는 권칠승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권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정부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부장 2.0 전략을 2021년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과 연계해 현장을 점검하고, 협의회에서는 이차전지 등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심의된 총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해서는 상생협의회에서 기술개발, 정책자금,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중기부는 2021년 소부장 분야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관계부처와 함께 소부장 2.0 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부장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들도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등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소재의 국산화,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다.
 
중기부는 소부장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소부장 스타트업 20개사와’소부장 강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고, 소부장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중점지원과 특례보증 1조 원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 전용펀드 1300억 원도 조성했다.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고려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은 20개 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상생협의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대·중소기업 간 자발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상생모델을 발굴 중으로 현재까지 9건의 상생모델을 정부에서 승인받았고, 이번에도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서 상생모델 4건을 추가 발굴했다.

이러한 다양한 상생모델 발굴 노력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수요기업의 공급망 안정, 가격경쟁력 확보 등 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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