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기업도시, 골프레저타운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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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기업도시, 골프레저타운으로 변신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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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KLPGA, 공식대회 개최·박물관·명예의 전당 조성 등 협약
KLPGA 골프레저타운 조감도 [사진=전라남도]
KLPGA 골프레저타운 조감도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 영암 기업도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프레저타운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2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영암 기업도시에 ‘KLPGA 골프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 사용과 함께 매년 KLPGA 공식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골프장 인근에 골프 아카데미와 연습장을 새로 만들어 KLPGA 회원의 교육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고 골프 지망생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골프 발상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 골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골프 특화 박물관과 KLPGA 명예의 전당을 국내 최초로 건립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LPGA의 경우 연수원과 레저시설을 결합한 복합레저공간 ‘KLPGA 플라자’를 건립해 국내외 골프선수와 지망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와 골프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KLPGA 네이밍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KLPGA와 골프특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암 기업도시의 명품 골프장에 KLPGA의 브랜드와 명성을 더해 세계적인 골프레저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LPGA 명예의 전당 조감도 [사진=전라남도]
KLPGA 명예의 전당 조감도 [사진=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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