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이오·세라믹산업 고도화·다각화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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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바이오·세라믹산업 고도화·다각화 '날갯짓'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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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면역항체 치료소재', 삼척 '수소에너지 소재' 산업 육성

홍천과 삼척에 강원도를 대표할 새로운 특화산업의 씨앗이 뿌려진다.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강원도가 응모한 2개 과제가 모두 적합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홍천의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삼척의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저장소재 및 연료전지용 세라믹 소재‧부품산업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다.

먼저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은 강원도의 전폭적 지원과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항체 치료 소재 산업으로 고도화·다각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시험분석 장비 확충 ▲항체소재 개발 및 기업지원이며 강원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저장소재 및 연료전지용 세라믹 소재‧부품산업 지원 기반 구축은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성장한 세라믹 산업의 타깃을 수소에너지용 소재‧부품산업으로 다각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비 공동활용 및 네트워크 구성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 연료전지·수소저장소재 제작을 위한 장비 확충 ▲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되며,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강원도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바이오산업과 세라믹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통한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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