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VR·AR 기반 '스마트상점 거리'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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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VR·AR 기반 '스마트상점 거리' 조성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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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사업 참여상권 모집...2개 상권 선정, 최대 각 2500만 원 상당 기술도입 지원

경기도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상점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VR·AR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은 지역 상권·점포에 VR, AR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구를 집안에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구점, 스마트 미러를 도입해 가상 스타일링 및 착용을 체험해볼 수 있는 미용실과 옷가게가 실례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모바일로 곳곳에 배치된 증강현실 퀴즈를 풀고 시장 내 점포의 할인쿠폰을 얻는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상인회·번영회 등 상인조직 ▲동일 상권내 3명 이상의 점주로 구성된 소모임 ▲지역단위 상가·상권을 통합관리하는 협의체·기관·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최종 2개 상권을 선정해 각각 2500만 원 상당의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3개월 동안 도입 지원한다. 또한 기술 도입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VR·AR 스마트상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VR·AR을 적용해 상권 맞춤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상권에 활기를 주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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