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서울교통공사, 수도권전철 공동방역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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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서울교통공사, 수도권전철 공동방역에 힘 모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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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서울교통공사와 수도권전철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공동대응하고 안전운행과 열차지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김인호 광역철도본부장과 서울교통공사 김운관 안전관리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철도]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철도]

두 기관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 구간에서 마스크 착용 계도활동과 공동방역에 힘을 모은다. 또 기관마다 다른 차내 방송 문안을 통일하고 코로나로 지친 이용객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감성 방송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운행을 위해 영상감시장치 등 신규 시설물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유지보수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각종 운행지시와 시설물 변경 사항 등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승무원 교육 등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사업소별 정기 교류회의를 갖는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협력한다. 열차 상습 지연 원인을 파악하여, 7월 열차운행체계를 일부 개편하는 등 정시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용객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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