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위례 신도시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롤모델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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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위례 신도시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롤모델 꽃피운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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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슈 해소, 기반시설 정비 등 시범사업 운영사 선정

국내 최대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서울 위례지구에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가 나아가야할 롤모델 구축에 나선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3일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하는 위례지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돼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은 PM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주정차·안전사고 등 사회 이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기반시설 정비과 같은 운영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각 지자체와 LH는 시범사업 기간 중 수집된 PM 운영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통체계로서 PM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교통수단 도입 등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씽씽은 위례신도시에서의 공유킥보드 운영과 기기의 품질·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또 지자체와 민원 처리 핫라인을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를 수집 제공해 관련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지자체는 시범사업과 관련한 행정업무와 사업 홍보, 민원업무를 지원하며 LH는 시범사업 추진 관련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PM 관련 기반시설 정비·구축 업무 등을 맡는다.

더불어 지자체와 LH, 씽씽은 민관 공동 협력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모한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PM 주·정차 문제 개선,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PM의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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