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스페이스, 해외 개발 인프라 확보...베트남 CMC글로벌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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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스페이스, 해외 개발 인프라 확보...베트남 CMC글로벌과 업무협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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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 환경 구축 통해 국내 개발인력 부족 대비

블록체인 기반 생활금융 플랫폼 '젤리스'의 운영사 젤리스페이스가 베트남 1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CMC 글로벌과 신규 프로젝트 공동개발과 한국시장 로컬라이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획,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의 서비스에 신기술을 접목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제공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CMC 글로벌은 웹·앱 서비스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는 IT 전문기업으로 미국,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들과 다수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젤리스페이스는 디지털자산 시장(블록체인금융)과 일반 시장(포인트금융)을 연결하는 신개념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블록체인 시장의 중심이 되는 지갑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시장의 환경을 분석해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와 협업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의 전환과 성장을 촉진한다.

젤리스페이스 조현진 CSO(전략이사)는 "언택트 트렌드로 국내 전 업계에 걸쳐 개발 인력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에서 안정적 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 향후 젤리스의 성장과 파트너사들의 프로젝트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CMC 글로벌 관계자도 “한국 클라이언트와 10년 간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전문 IT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디지털 자산 및 IT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젤리스와의 프로젝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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