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동초, 과학의 날 행사로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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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동초, 과학의 날 행사로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 활력 충전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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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동초등학교가 과학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려 있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하는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과학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관찰 능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키운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직접 참여해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도 흥미로운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수준에 맞춰 참여 분야를 구분해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풍선 자동차, 클레이를 붙여 나만의 전자촛불 만들기, 점프하는 개구리,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 태엽으로 가는 병아리 등의 활동에 참여했고,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햇빛을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 자외선 야광 탱탱볼 만들기, 끈 조절 장미 마스크 걸이, 야광 손가락 모형, 태양계 입체 액자, 크랭크축의 원리를 이용한 악어 오토마타 만들기, 별자리 LED 등의 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휴대폰을 앞에 고정해 가상현실 체험과 3D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VR 카드보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수원시 지동초등학교는 4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로, 올해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전 학년 등교의 자율적인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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