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공공시설물 내진율 70.2% 달성…2025년까지 81%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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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공공시설물 내진율 70.2% 달성…2025년까지 81% 목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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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의 내진설계 대상시설 19만 3075개소 중 13만 5623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전국 공공시설물 의 내진율 70.2%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내진보강대책’은 철도와 전력, 항만 등의 국가기반시설과 학교 등과 같은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5년 마다 수립하는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사진=행안부]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사진=행안부]

행안부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4월 30일까지 전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관보 등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는 내진보강에 7987억 원을 투입해 6187개소(중앙 4767개소, 지자체 1420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시설 종류별로는 학교시설(2503개소, 3123억 원)이 가장 많았으며, 공공건축물(1577개소, 2119억 원), 도로시설물(933개소, 1010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시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추진실적(3947억 원, 3088개소)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준의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3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내진보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계에는 국가기반시설과 학교시설 등을 중점 보강해  오는 2025년까지 내진율을 8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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