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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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입성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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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온실가스 배출정보 공개, 친환경건축물 인증 등 성과 인정

삼성물산이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코리아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특히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명예의 전당 -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돼 우수한 환경경영 역량을 인정 받았다.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해 단 4개 기업 뿐이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업종의 특성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와 사업기회에 대해 인지하고,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물론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분석하고 배출량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부문은 친환경건축물 건립을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온실가스 저감 공법을 발굴해 제품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운영단계까지 전과정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 건물이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물인증(GreenMark)을 취득하고, 국내에서는 2019년 한 해에만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7개 건축물이 녹색건축 인증(G-SEED)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상사부문도 태양광과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발전 사업,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패션부문은 재생 원료,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리조트부문은 용인시의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난방을 공급하는 등 부문별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플러티넘 클럽 편입은 바로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의 탈석탄 선언,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ESG 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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