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 총 6회에 걸쳐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환경에서 비대면 업무처리 활성화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동향 ▲정보보안 침해사고 ▲스마트시티와 IoT 보안 ▲공공기관 개인정보 침해사고·대응절차 ▲생활 속 정보보안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최신 정보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규정 및 매뉴얼을 배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간부공무원, 용역업체, 행정업무 지원인력 등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도 보이스피싱 예방과 재택업무 보안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정희상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디지털 전환과 ICT 융복합 기술이 가속화 될수록 사이버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보안인식을 다지고 더욱 안전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