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건설·건축업계 특화 솔루션 ‘리플렉트’ 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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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건설·건축업계 특화 솔루션 ‘리플렉트’ 라인업 확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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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렉트 리뷰’·‘리플렉트 디벨롭’ 등 2종 출시
건물 수명 주기별 업계의 다양한 요구 부응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 활용 화면 [사진=유니티]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 활용 화면 [사진=유니티]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업체 유니티가 건물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설·건축업계 위한 전문 솔루션을 새로 선보인다.

유니티는 29일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건축 정보 모델(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 라인업에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군은 건축가, 3D 디자이너·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숙련도에 관계 없이 BIM과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를 도입하면 기업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툴 그대로 작업한 데이터를 다양한 작업 환경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티의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데이터를 25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 전반의 진행 속도를 앞당기고, 간편하고 빠른 수정 및 효율적인 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유니티가 이번에 리플렉트 리뷰·디벨롭을 출시하며 유니티 리플렉트를 단일 제품에서 전문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 확장한 것은 AEC 회사별로 디자인부터 사전·현장 건설까지, 그리고 건물들의 수명 주기마다 니즈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유니티는 앞으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으로 나뉘어 각 제품별로 특정 사용 사례에 더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플렉트 리뷰는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디자인 리뷰에 중점을 맞춘 제품이다. 그동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디자인에 관해 실시간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유형 협업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2D 및 3D 모델에서는 소통 도중 세부 사항이 누락될 위험이 있었고, 정적인 렌더링은 유연성이 부족해 모두가 같은 정보를 공유 받지 못했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이런 점을 보완해 디자인 모델을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등 몰입형 경험으로 쉽게 임포트해 인터랙티브 디자인 리뷰를 활성화하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은 종합적인 커스텀 솔루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건설 시퀀싱, BIM 조정, 인터랙티브 안전 교육 등 건물 및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의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AEC 제품은 모든 워크플로에 대한 맞춤형 제품이 아닌 탓에 건물 수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일부만 해결할 수 있었다. 반면 디벨롭을 통해서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젝트 배포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최근 AEC 업계는 유니티 등 첨단 툴을 이용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유니티 리플렉트가 전문적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하면서 AEC 업계의 변화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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