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주 성산 부근서 표류중인 어선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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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주 성산 부근서 표류중인 어선 긴급 구조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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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주도 성산 남동방 약 6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채낚기 어선 S호(성산 선적, 20톤, 승선원 6명)의 조난 신고를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해당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조모습 [사진=해양수산부]
구조모습 [사진=해양수산부]

S호는 27일 23시경 제주도 성산 남동방 약 65km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이 스크류에 감겨 어선을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태로 구조요청을 해왔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활동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3호를 급파해 28일 06시40경 현장에 도착해 선원과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S호를 구조했다.

박영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기관 고장 및 스크류 감김 사고 등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출항 전 기관 예비품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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