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보조금24’ 서비스를 정식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5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조금24는 개인의 연령과 가구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정보를 안내한다. 따라서 수혜대상자별로 보면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로 많다.
지원 형태별로 보면 현금지원 171개, 의료지원·일자리·돌봄 등의 서비스 84개, 이용권 27개, 그리고 현물지원 23개 순이다.
정부24에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동의를 거치면 국민 누구나 본인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주민센터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부처별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조금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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