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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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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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디지털유통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의 참여기관 공고에 앞서 지자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산업부 관계자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참석해 사업의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현장 질의에 대답할 예정이다.

중소유통 공동활용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비대면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는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체 배송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처음 시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의 풀필먼트化가 완료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사도 손쉽게 온라인 주문에 대응할 수 있고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 및 효율적 재고관리를 통한 신속배송은 물론 지역 공급망과 연계한 전용상품 기획 및 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중소유통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 앞 점포 온라인화에 따라 소비자는 집 앞 슈퍼 등 점포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배달형태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의 쇼핑·배송 선택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5월 11부터 6월 10일 참여기관 공고를 진행하며 전국 39개 센터 중 공모에 지원한 센터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설계를 위한 적합성 및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및 평가 위원회 검토를 거쳐 금년 6월 중 두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센터에 대해서는 2021~2022년까지 두 단계에 걸쳐 해당 센터 특성에 적합한 풀필먼트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 설명회 자료는 설명회 기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등을 반영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지역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기업에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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