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 비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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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 비책 찾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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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2년 간 정책 발굴·심의 등 수행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청년일자리 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청년일자리 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더욱 심각해진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뛰어들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지역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청년일자리위원회’를 구성, 정식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일자리위원회는 청년일자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청년일자리전문가, 청년기업인, 청년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간 청년일자리 창출 주체와 현장 중심 소통 강화, 근로고용 유지 및 취업지원을 위해 취·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청년일자리정책 방향과 정책화 과정에 실행력 있는 정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원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겸임연구원 백경호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광주시에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의 방향과 내용 등을 공유했다. 또 앞으로 청년일자리위원회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 일자리 문제”라며 “위원회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 실현을 최우선의 시정목표로 삼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지원을 위해 올해 1월 행정부시장 직속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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