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1225억 원 규모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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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225억 원 규모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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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인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금액은 약 1225억 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총 연장 118km 구간의 14개 역사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열차 위치에 따라 후행 열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열차방호장치와 컴퓨터를 통해 열차의 진로를 제어하는 전자연동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신 신호시스템을 공급한다.

또한 관제·기계·전력 설비 등을 포함한 철도 시설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현재 카이로에서 운용 중인 1~3호선 지하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면서 쌓은 신뢰와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에 1억 1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키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향후 철도차량뿐 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호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해 이집트 철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집트 철도청은 오는 2022년 이후 남동부 도시인 룩소르와 아스완을 잇는 225km 구간의 신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신호 현대화가 진행되는 노선은 나일강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이집트 철도 교통의 핵심 구간”이라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품질의 신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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