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서울동부혈액원, 포천시와 헌혈권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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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서울동부혈액원, 포천시와 헌혈권장 업무협약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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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은 포천시와 헌혈권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동부혈액원 우광호 원장, 포천시청 심창보 부시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고령 수혈환자의 증가,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자 급감 등 혈액수급 불안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식 [사진=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식 [사진=대한적십자사]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포천시민의 헌혈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3000만 원의 헌혈권장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전달했다.

포천시 헌혈행사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는 기존의 헌혈 기념품 외에 1만 원권 포천사랑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동부혈액원은 헌혈의집이 설치되지 않은 포천시를 위해 매주 화요일은 포천시청 주차장에, 그리고 매주 금요일은 소흘읍 장터 주차장에 헌혈버스를 고정 배치해 포천시 헌혈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은 “이번 헌혈권장 협약을 통해 포천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확대돼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화 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포천시민의 헌혈 참여가 활발히 이뤄져 포천시에도 헌혈의집이 설치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우광호 서울동부혈액원장은 “현재 혈액보유량은 3.5일분에 불과해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한참 미치지 못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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