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드론의 미래’ 조망한다…드론쇼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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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드론의 미래’ 조망한다…드론쇼코리아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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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최신기술과 드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1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드론 전문 MICE 행사로 개발된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134개사 417부스, 1만 7000㎡ 규모의 전시회와 4개국 51명의 연사, 좌장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드론쇼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 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해양드론에 특화된 ‘해양 특별관’과 ‘DaaS(Drone as a Service)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사업 공동관’을 포함,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기업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드론규제 샌드박스특별관‘이 전시된다.

또 과기정통부 지원 R&D 성과전시관’, ‘수소협력관’, ‘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로 협력하는 기관·기업들의 공동관 형태의 참가도 주목할 부분이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네스앤텍,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와 함께 다양한 산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수소드론(DS30W)을 소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에스케이텔레콤(SKT), 수소협력관을 조성하는 SK E&S가 참여하여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대한민국 육군과 더불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 LX 국토정보공사 등 국내 무인기 연구 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오는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콘퍼런스의 1일차에는 기조연설과, 연구기관· 도심항공교통· 국방 세션이 마련된다.  

기조연설에는 컨설팅사인 롤랜드버거사의 슈테판 바우어(Stephan Baur)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의 출현에 따른 선진국 및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을 분석하고 새로운 항공교통 생태계의 기회와 전망을 제시한다.

UAM 세션에는 미 BETA Technologies社의 카일 클라크(Kyle Clark) CEO가 참가하고, 국방 세션에서는 육군과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국방 드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Track 1, 2로 나눠 진행하며, Track 1에서는 ▲드론 업계 현황 및 기회 ▲드론 활용 물류 ▲정부의 드론활용 및 기술개발 ▲글로벌 공공수요 세션을 진행한다.

Track 2에서는 ▲동력원 ▲AI&센서 ▲대드론(Anti-Drone) ▲공간정보로 드론의 미래 기술 세션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드론레저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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