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첨단 보조기구로 국가 상이유공자 사회참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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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첨단 보조기구로 국가 상이유공자 사회참여 돕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8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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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 모집
로봇 의수∙의족, 최첨단 시∙청각 보조기구 등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나형윤 씨 [사진=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나형윤 씨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당한 상이유공자들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8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상(戰傷), 공상(公傷) 등으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해 장애로 인한 기능적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사회 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시작해 총 26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최첨단 로봇 의수∙의족을 전달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5세 이하 국가유공자로, 올해는 첨단 보조기구 지원 품목에 기존 로봇 의수∙의족에 더해 시각 및 청각 보조기구 등을 추가했다.

지원 신청은 포스코1%나눔재단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지난해 로봇 의족을 지원 받은 박주남 씨는 “로봇 의족 덕분에 등산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다시 뛰어놀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남 씨는 해병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현재 학교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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