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E, 서비스형(As-a-Service)형 포트폴리오 강화
상태바
한국 HPE, 서비스형(As-a-Service)형 포트폴리오 강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2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비스형 IT 구현을 위한 업계 에코시스템 확장을 통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가 4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새로 부임한 김영채 한국 HPE 대표의 인사로 시작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HPE는 HPE 에즈메랄(Ezmeral)과 HPE 그린레이크(GreenLake)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주요 서비스 라인업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서비스는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HPE 에즈메랄 Data Fabric), HPE 프로라이언트 Gen10 플러스(HPE ProLiant Gen10 Plus),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 코어(Pointnext Tech Care) 등이다.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신규 라인업 및 업계 파트너십 확장

신규 HPE 에즈메랄 포트폴리오에서는 AI/ML,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 집약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엔드-투-엔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플랫폼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을 활용할 경우 정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맞은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 기존의 HPE 에즈메랄 컨테이너 플랫폼과 HPE 에즈메랄 MLOps의 기능들을 통합 구성해 단일 제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퍼시스턴트 스토리지 레이어를 통해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에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기업 IT 제반에 머신 러닝 모델 라이프사이클의 능률 향상.
     
  • HPE 에즈메랄 테크놀로지 에코시스템: 이번 HPE 에즈메랄 프로그램에는 Dataiku, MinIO, H2O.AI, Rapt.AI, Run:AI, Sysdig, 및 Unravel와 같이 업계 내 선두적인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들이 참여하며 HPE 에즈메랄의 에코시스템을 한 층 더 확대시켰다.
     
  • HPE 에즈메랄 마켓플레이스: 업계 최상위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사와 Apache Spark, Tensorflow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AMD EPYC 및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채용

HPE 프로라이언트 Gen10 플러스 서버(HPE ProLiant Gen10 Plus) 신규 라인업은 최근 3세대 서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AMD EPYC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최신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활용한 신규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HPE 아폴로 시스템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보안성, 자동화 및 원격 관리 기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핵심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활용한 프로라이언트 제품군 중 HPE ProLiant DL345 Gen10 플러스 서버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65 Gen10 플러스 서버는 각각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최적화 솔루션 및 VDI 솔루션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HPE ProLiant DL360와 DL380 Gen10 플러스 서버는 더욱 뛰어난 컴퓨팅 퍼포먼스와 메모리 성능을 자랑하며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RAID 솔루션인 VROC와 같은 새로운 스토리지 컨트롤러 기능, 트라이모드(tri-mode) 스토리지 컨트롤러 및 확장된 하드웨어 RAID 옵션, 단일 섀시 내 더 높은 용량의 메모리와 NVMe SSD 드라이브 지원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워크로드 및 파트너십 확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원 워크로드 범위를 넓혀 VM, 컨테이너, 베어메탈 등을 위한 손쉬운 인프라 구성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당면하는 현 IT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한국 HPE는 약 40여 개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양대학교와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에서 그린레이크를 도입했고, KT AI 개발 파트에서도 그린레이크 기반의 GPU 서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 VM용 HPE 클라우드 서비스에 다양한 옵션 추가: 각각 4, 8, 16, 24 컴퓨터 노드 구성의 표준화된 블록에 다양한 100VM 이상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인스턴스 형태를 구성해 손쉽게 활용 가능. VM용 백업 기능 서비스 추가.
     
  • 컨테이너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베어메탈 및 VM과 동일하게 확장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HPE 에즈메랄 컨테이너 플랫폼 사용을 위한 다양한 규모의 옵션 제공.
     
  • 베어메탈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베어메탈용 서비스를 확대 HPE 그린레이크 Central을 통해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 검색, 프로비저닝 관리 기능 제공. 서버에 직접 워크로드를 실행하거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VM 또는 컨테이너를 혼합해 사용 가능.
     
  • 더욱 확장된 에코시스템: 최근 ALSO 그룹, Arrow Electronics, Ingram Micro Inc., Synnex 및 Tech Data를 포함한 여러 총판사들과 신규 계약 체결. CyrusOne, Equinix와 코로케이션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 중.

 

HPE Tech Care: AI 기반 신규 IT 운영 서비스

HPE 포인트넥스트 테크 코어는 기존 HPE Foundation Care와 HPE Proactive Care 서비스를 통합하여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로, 각 솔루션별 전문가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액세스와 AI 기반의 디지털 운영 환경 구축 등의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글로벌 팬데믹 시대의 장기화와 함께 현 기업들의 주요 현안은 에지단에서의 분석력, 클라우드로의 전환, 데이터 통찰력 확보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HPE는 에지, 클라우드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하며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변화무쌍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기업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HPE에서 에지에서부터 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을 서비스형(As-a-service) IT로 제공하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