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드론 산업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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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드론 산업 활성화 방안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4.2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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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술 국제 표준화 작업 필요

[글=박세환 Ph.D.]
      ㈜기술법인 엔펌(ENF) 전문위원(Chief Consultan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한국CCTV연구소(KCI)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 회장
      용인시정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가형과학기술분야진로컨설턴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멘토링사업 멘토

드론(Drone)을 활용한 전파 측정 기술 등을 포괄적으로 포함한 드론의 사용 주파수 기술 기준 관련 연구는 미사용 영역 주파수 대역의 전파 특성을 규명하고, 지상 터미널과 공중 터미널 간 전파 통신 두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파 이용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미개척 분야의 전파 이용 및 응용 기술 발굴을 통해 미래 드론 산업의 선제적인 대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드론의 전파 도달 거리는 활동 반경과 비례하여 클수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활동 반경이 지나치게 커지면 운용자의 시야를 벗어나게 되어 제어가 불가능해져 그 위험성도 증가될 수 있다.

아울러 지상 식별 장치를 통해 불법 운용자 확인을 위한 탐색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드론의 전파 도달 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는 드론의 주파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 규칙에 따라 무선국 허가를 받아 운영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급(150kg 초과 항공관제 대상 드론) 제어를 위한 주파수가 분배되어 있다. 국내에서 드론 통신용으로 사용 가능한 주파수는 원격 조정 완구류 등의 무선 조정용, 데이터 및 영상 전송용 등이 있다.

그러나 데이터 전송용의 경우 데이터 전송량, 주파수 대역폭 및 출력 등이 상용 드론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주로 사용되는 주파수는 넓은 대역폭과 출력이 보장되는 2.4㎓, 5㎓ 대역이다. 통신 모듈 제조사에서도 시장성이 충분히 확보되는 2.4㎓, 5㎓ 대역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드론 기술의 표준화 동향

국내에서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드론 기술의 표준화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드론 기술 관련 중기(2018년~2022년) 단계적 표준화 목표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앞서 제시한 드론 기술 관련 단계적 표준화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국내 핵심 기술 표준화 항목은 드론 제어(지세 및 고도 등) 및 임무(데이터 및 영상 전송 등) 기술, 드론을 이용한 ICT 보안 기술, 드론을 이용한 교통 관리(UTM) 기술, 드론 탐지 및 회피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매우 다양하고 가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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