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총력’…포스코케미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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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총력’…포스코케미칼 방문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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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6일 오후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생산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기업 및 수요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 라인을 살펴봤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제조기업으로 첨단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국내외 신규 인프라 구축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포스코의 자원개발과 연계하여 리튬(아르헨티나), 흑연(아프리카) 등 원자재부터 양극재‧음극재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포스코케미칼 현장방문 [사진=산업부]

또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인조흑연, 표면개질형 천연흑연,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소재개발 등 고성능‧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눌고 있지만 경쟁환경도 심화되고 있어 환경변화에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 소재분야는 이차전지 완제품에 비해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낮은 분야이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국내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고성능‧저가격‧고안전 기술확보 경쟁 및 자원순환, 공급망 관리 등 글로벌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확보는 물론 소부장 생태계, 전문인력 등 산업기반 강화 및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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