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인재 육성 위해 산·학·연과 함께 나선다
상태바
산업부, 산업혁신인재 육성 위해 산·학·연과 함께 나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SC)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협의체 사무국을 신규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04년부터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산업계 주도의 인력수요 발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SC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23개 산업분야에 연간 45억 원을 지원중이다.
 
최근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혁신 등 산업정책과 연계 강화, 융·복합 등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수요 변화 파악,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의 협력 강화 등을 위한 SC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업부와 KIAT는 전문가 간담회, 업종별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원분야 조정, 기능강화를 통한 SC 위상 제고,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SC 개편안을 확정했다.

우선 기존 23개 SC를 20개로 조정해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혁신 등 산업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반도체·자동차·전자 SC는 차세대 반도체, 미래차, IOT 가전 등 신산업 중심으로 역할을 재정립 하고, 이차전지, 탄소·나노 등 유망분야 SC를 신설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업, 주력산업 혁신, 산업기반 등 3개 분과로 SC를 체계화 했으며 사무국 간 벤치마킹, 의견수렴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분과별 간사 SC를 지정해 분기별 1회 이상의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채용박람회,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등 산학협력 강화,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등 자율특화과제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해 혁신인재 양성·공급의 실질적 선도기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달 26일까지 공고 및 10일 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6월 중 개편된 20개 산업분야별 SC 사무국을 선정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 단체는 산·학·연이 참여하는 SC 구성안 및 운영계획이 포함된 신청서를 KIAT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