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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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 선도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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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8K-UHD TV 워크숍서 초고화질 미디어 전송기술 시연
ETRI 연구진이 UHD 측정 차량 내부에서 8K-UHD 전송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ETRI 연구진이 UHD 측정 차량 내부에서 8K-UHD 전송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초고화질 미디어 전송기술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시연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연천군 소재 백학자유로 리조트에서 '글로벌 8K-UHD TV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방송 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사와 LG유플러스 등이 참석한다.

또한 8K-협의체, UHD포럼, 북미 지상파 표준위원회(ATSC), 싱클레어방송그룹, NAB 등 세계 각국의 방송·통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8K-UHD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8K-UHD 미디어 서비스·기술 동향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방송 미디어 서비스 기술 동향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8K-UHD 미디어 서비스 시연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시연에서는 감악산 KBS 송신소에 구축된 실험국으로부터 송신된 8K-UHD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건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다중안테나(MIMO) 채널본딩(결합), OTA·OTT 연동, 5G-MBMS 등 다양한 방식의 추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TRI는 시연을 통해 ATSC 3.0 및 방송·통신 융합 기반 8K-UHD 전송 기술과 ATSC 3.0 국산화 장비를 적극 홍보해 글로벌 8K-UHD 기술 선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방승찬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8K-UHD 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지상파방송 기술 동향, 8K-UHD 트렌드, 방송·통신 융합 기술 등 의미 있는 정보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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