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밀양시 카드형 지역화폐 ‘밀양사랑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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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밀양시 카드형 지역화폐 ‘밀양사랑카드’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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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인센티브, 소득공제 혜택 제공

핀테크 기반 솔루션·플랫폼 전문IT기업 코나아이가 밀양 카드형 지역화폐 '밀양사랑카드'의 발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코나아이는 지난 2월 밀양시의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밀양사랑카드의 신청과 발급, 플랫폼 운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밀양사랑카드는 1인당 월 50만 원, 연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최대 10%의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40%, 일반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밀양시 관내에 본사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밀양시 관내 카드결제가 가능한 등록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밀양사랑카드 앱은 이용내역, 인센티브, 정책발행금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밀양시의 정책과 소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커뮤니티 소통 플랫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밀양시는 코나아이 플랫폼을 통해 밀양지역에서 기존에 발행되던 지류형 밀양사랑상품권과 밀양사랑카드의 사용자 한도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정책수당을 밀양사랑카드로 지급해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안정적인 밀양사랑카드 플랫폼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밀양시를 도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플랫폼에 연계해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소통창구를 확대해 결제 플랫폼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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