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 AI 벤처 투자활성화 기반 강화
상태바
광주광역시, 청년 AI 벤처 투자활성화 기반 강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엑셀러레이터 엑센트리벤처스와 업무협약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청년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초기 운영자금난 고민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는 최근 광주 아이플렉스에서 열린 ‘제1회 네트워킹데이’에서 글로벌 투자전문기업 엑센트리벤처스와 광주지역 청년AI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는 ▲AI 기술을 통한 광주 청년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 강화 ▲광주 시민들의 AI 기술 인식개선과 심리적 거리감 해소 ▲광주 AI 기술 활용기업 및 단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올해 1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또 엑센트리벤처스는 인더스트리 4.0 유니콘 육성 특화 엑셀러레이터다. 런던 레벨 39센터에 이어 2018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엑셀레레이션 센터, 지난해 광주 아이플렉스 광주센터 등을 잇따라 개소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강혜림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 회장(파디엠 대표)을 비롯한 16개 회원사 대표와 김귀철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장, 광주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김광란 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과 투자환경 활성화 협력 ▲협회 초기 자금유치를 위한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협회와 엑센트리벤처스 투자유치 전략 동참 등이다.

이 자리에서 청년기업은 ▲광주시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 지원 ▲투자사의 초기 창업자 대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 ▲협회 회원사 간 적극적 정보 공유 ▲지역 AI 수요기업과 매칭 ▲생산제품을 시민에 시연 하기 위한 쇼룸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인공지능 청년기업의 초기 운영자금난이 해소되고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기업들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