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북태평양 해양치안 전문가 화상회의 참석…해양재난 협력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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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북태평양 해양치안 전문가 화상회의 참석…해양재난 협력 방안 등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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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해양경비대(USCG)가 주관한 제21차 북태평양 해양치안 전문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서는 지난 3일간 장윤석 국제협력과장 등 15명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협의를 진행했다.

제21차 북태평양 해양치안 전문가 화상회의 [사진=해양경찰청]
제21차 북태평양 해양치안 전문가 화상회의 [사진=해양경찰청]

주요 회의 내용은 ▲북태평양 해역에서 해양재난 상황 발생 시 수색구조 협력 방안 ▲회원국별 불법조업 근절 방안 ▲밀수, 밀입국 등 국제 해양범죄 차단을 위한 정보 교환 협력 사항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도출된 회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북태평양 해역에서 6개국 해양경찰 기관 간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회의(NPCGF, North Pacific Coast Guard Forum)는 2000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 6개국 해양경찰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회의는 매년 회원국들이 순차적으로 주최하며 내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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