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글로벌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액셀러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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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글로벌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액셀러레이팅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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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안소재 적용한 보안솔루션 ‘엠태그’, ‘엠팩’ 앞세워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첨단 보안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보안패키지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한다.

나노브릭은 다기능 보안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보안패키지 ‘엠팩(M-Pac)’ 제품군을 활용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엠팩은 기존 정품인증 라벨과 달리 라벨 부착공정이 필요 없는데다 패키지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보안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의 연포장재와 종이박스 패키지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품 마스크팩을 비롯해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위조방지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나노브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 보안소재인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에 진출했다. 1세대 제품군인 엠태그는 그동안 기존 정품인증 수단인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대체하며 신시장을 개척했다.

2세대 제품군인 엠팩은 고속 롤투롤(Roll-to-Roll) 인쇄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소재를 대폭 개선해 위조방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각종 제품의 보안패키지에 적용 가능하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비대면 교역 증대로 가품 피해가 늘자 양산 제품화와는 거리가 먼 실험실 수준의 기술이나 쉽게 복제되는 기술들이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태그와 엠팩은 가품 출현 시 피해가 큰 대형 업체들이 다양한 위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을 면밀히 분석한 후 최종 선택하는 보안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두 솔루션은 지난 3년간 화장품 마스크팩에만 12억장 이상 적용되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현재 중국조폐잉크공사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낸 정품 제품에 대한 보안소재 적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위조 방지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업체와 글로벌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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