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미세먼지 ‘나쁨일수’ 13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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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미세먼지 ‘나쁨일수’ 13일 줄었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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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대응 대책을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1㎍/㎥로 최근 3년 같은 기간의 평균농도 26㎍/㎥과 비교해 19%가 줄었다. 또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8일(25일→ 43일)이 늘고, ‘나쁨 일수’는 13일(27일→14일)이 줄어들었다. 

특히, 고농도 일수는 3년 평균 10일이었으나, 이번에는 황사영향을 받은 3월 29일 하루밖에 없었다. 

경북도는 이번 초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된 것은 계절관리제 시행효과와 기상영향, 황사 등의 외부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기간에 산업분야 배출감축을 위해 대기배출사업장 684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66개소를 적발하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68개소를 점검해 위반 사업장 102곳을 확인하고 개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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